열악한, 정말 쓰기 힘든 상황에서는 쓰겠다고 모든 업무 다 내팽개치고 발악하면서 쓰는데..(당연히 잘 써질리가 없다. 주위 시선이 왔다갔다 한다 생각해 보라.)
호기를 얻고, 모든 준비물이 충족되니까 정작 딴짓을 하고 있다.
오, 신이시여. 제가 잘못했습니다. 딱 한 번만 시간을 되돌려주세요.
인생도박한답시고, 허송세월 보내고 있는 근성없는 내 자신이 짜증 난다.
패배자가 되기 싫지만, 노력하기 싫어하는 나의 모습을 보았는데도 반성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
구세기의 꿈은 흘러만 가는가..
그림의 출처는… 아쉽게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