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05년 7월월

가사Lyics

  고등학교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수업 시간 중이었는데, 옆에 있던 친구 녀석이 종이에 글을 끄적이는 것이다.
  한 문장씩. 한 문장씩.
  녀석은 사랑하는 이에 대한 글을 적고 있었다.
  시인 것일까…….
  나는 놀랬다. ‘이 녀석, 이런 모습도 있구나’하고 말이다.
  묵묵히 바라보다 슬며시 물었다.
  “야, 뭐하냐?”
  녀석은 바로 답했주었다.
  “응? 가사 적는데?”
  “…….”

Eureka 7. OP2·ED2 Single. TVSize.

LAME VBR WMV9로 배포되고 있는 영상에서 추출하였습니다.
영상에 기존 포함되어 있는 오디오의 음질은 PCM 16bit, 48000Hz, 1536Kbps, Stereo
추출한 음질은 MP3, 48000Hz, 320Kbps, Stereo
OP1·ED1 Single도 이번에 제가 위와 같이 직접 추출했습니다.
예술가, 곡명 등 태그 다 매겨 놓았습니다. 트랙에 디스크 순서도 매겼으니 순서대로 정렬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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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1 <=|=> ED1 <=
=> OP2 <=|=> ED2 <=
——————–
[#M_ more.. | less.. | OP2 – 소년하트 TV Size – HOME MADE 家族
口ずさむメロディ-が思い出させてくれる
흥얼대는 멜로디가 기억을 일깨우네
メモリは どれも輝いてばかりいる
그 추억은 전부 다 빛나고 있어
You gotta remember
今も夢のかけらを手に
지금도 꿈의 조각을 손에 들고
あの頃のように光はなつ少年のハ-ト
그 시절처럼 빛을 내는 소년의 하트
“將來の夢”の欄に書いた
“장래의 꿈” 란에 적었던
あの頃の俺から何年たった?
그때의 나로부터 몇년이나 지났나
現實と理想のはざまゆらいだ
현실과 이상의 틈새가 흔들리고
情熱の炎も消えかかった
정열의 불꽃도 꺼져버렸다
ちょっと待った! ちょ..ちょっと待った!!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봐
勝負はこれからさ張った!張った!
승패는 지금부터다. 붙자 붙어!
諦めた時点でゲ-ムオ-バ-
포기한 시점에서 게임오버
現狀をこの手で切り開こうか
지금 상황을 내가 열어볼까
おぼえていますか?
기억하고 있나요?
昔は確か
예전에는 분명
かすかな希望に全力を出した
작은 희망에도 온힘을 다했지
明日のために生きていました
내일을 위해서 살았었어
その氣持ちどっか忘れてないか?
그 마음을 잊고 있진 않나요
靑春に期限なんてない
청춘에 기한은 없어
探求心に年は關係ないと思うよ
탐구심에 나이는 관계없다고 생각해
だってそうだろ?
그도 그렇잖아?
We wanna make the dream come true
つまり..
그러니까..
探かそう 探かそう 探かそう
찾아봐 찾아봐 찾아봐
情熱の花を探かそう
정열의 꽃을 찾아봐
探かそう 探かそう 探かそう..
찾아봐 찾아봐 찾아봐
口ずさむメロディ-が思い出させてくれる
흥얼대는 멜로디가 기억을 일깨우네
>メモリはどれも輝いてばかりいる
그 추억은 전부 다 빛나고 있어
You gotta remember
今も夢のかけらを手に
지금도 꿈의 조각을 손에 들고
あの頃のように光はなつ少年のハ-ト
그 시절처럼 빛을 내는 소년의 하트

가사 출처: http://www.iceworld.net/_M#]

달려라 명견 호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젠장, 이거 일본 작품이구나!!
  저 이거 만화책 있단 말입니다!!

  <달려라 명견 호虎> – 이발로 향한 순간편 5권, 황금철 글·그림

  원제가 은하전설 Weed 였군요!!
  으하하. ‘한국에도 옛날에는 이런 만화 그리는 사람이 있었구나’ 했었는데 완전 당했습니다. 한국은 역시 성인만화를 제외하면 <혹성전쟁> 그리는 수준이었던거죠.

  아니, 그래도 20세기 기사단, 고독한 레인저 같은 부족하지만 제대로 된 작을 하시는 분도 계시긴 했습니다.

Bloo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시이 마모루의 Blood Project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나 봅니다. 이야, 1876년의
사진을 다시 보게 되려나요. 요 시리즈가 PS2 영상소설로 상,하가 나오고, 애니메이션 극장판 1부, 만화책 1부, 소설 3부가
나왔지요. 소설 중 한권은 한국에서도 출판되었습니다.
  http://www.blood.tv/
  새로운 Saya가 나오네요. 일본어를 못읽는 관계로 무슨 줄거리인지는 Proejct의 일환인 전혀 파악은 안됩니다만…….

Feedback

  늘상 생각하지만, 요즘 들어 더욱 명확히 느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의
끊임없는 피드백feedback에 관한 필요성이다. 이용자는 불규칙적이지만 지속적인 제안을 하고, 제공자는 즉각 대처로 빠른
행동수정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제안이나 수정 요구는 귀찮아서 제시되지 않거나,
잊어버리거나, 의지하지 않으려거나, 신뢰하지 않아 침묵하기 일수다. 특히, 한국은 이상하게도 사용자 포럼이나 개인 미디어
집합소에는 이런 정보가 차곡차곡 쌓이는데 정작 제공자에게는 정보가 모이지를 않는다. 문제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100이면 90이
제공자에게 문의하지 않고 자신의 커뮤니티에 질문하는데 그친다. 애초에 제공자와의 접촉을 부정적이고 번거로롭운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한국은 ‘제어자’에 대한 반감이나 불신뢰가 큰탓인지 이러한 피드백을 기대하기가 매우 힘든 것 같다. 때문에, 한국은
제대로 되지 않은 용역을 받는 것에도 매우 익숙해져 있다. ……. 개개인의 피드백은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것이다.
  혹자
는 우리가 피드백을 해도 이것은-경화된-거대한 조직 앞에서는 무용지물일 뿐이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것은 우리가 제대로 피드백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어찌보면 모순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본다.
 
시대는 변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대한 네트워크 속에서 미디어를 쥐는 법을 배웠고, 원한다면 풀거나 흔들 수 조차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거대한 공간, 마음껏 폭주시키는 것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그렇게만 쓴다면 조금은 아쉽지 않은가?
  우리가 만약 더 좋은 혹은 제대로 된 용역을 받기 원한다면 사소한 것이라도 항상 놓치지 말고-정중하게-회사를 갈궈야 할 것이다. 그러나 괴롭히진 말자.
  제안하라. 그럼 받을 것이다.

KT. Nespot

  이상한 일이다. 네스팟Nespot을 신청한지 한달 하고도 10일 지났는데 고지서가 오지를 않는다. 이상한데. 분명히 고지서 형식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letskt.com에서 내야할 요금 조회를 해보려고 했는데, 항상-03시에도-사용자가 많아 조회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
  요금 조회는 불가능, 고지서는 무발송.
  뭐, 기다려보자. 어쩌면 처리가 잘못되서 공짜로 사용하게 되지는 않을까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도 해보고 있다.
  설마 고지서 안날리고 연체 기록 매기겠어? 아냐. 분명 그 회사는 그러고도 남을 것이다. 결국 내가 연락해야겠지.
  두고 보자.

  혹시 KT직원이신 분이 이 포스트를 보시더라도 잊어버려 줄 것을 믿는다. 친절한 도움 또한 정말 감사 하지만 사양하겠다. 난 공짜로 아니,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야하니까. ^_^

사실을 말하자면…….

  이대로 잠수 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그 귀중한 자료가 다 날아갔어도, 무덤덤하더라 이겁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 그냥 활동하려고 합니다. 물론, 백수로. 덜덜덜.
 아, 피곤하네. 일다 한숨자야겠습니다.

 결국 못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