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얼어죽을;;
자잘한 행위의 반복 끝에 백업 완료.
아쉽게도 keyfinder는 소용없더군요. 결국 포맷했습니다. ^^;;
무슨 얼어죽을;;
자잘한 행위의 반복 끝에 백업 완료.
아쉽게도 keyfinder는 소용없더군요. 결국 포맷했습니다. ^^;;
오늘은 몇 번이나 하늘을 보았을까요?
저 멀리서 왔지만 밤에만 모습을 보이는,
자신의 가치를 아는 그들을 본 적이 언제 였을까요.
새벽에 잠이 깨어 밖에 나가본 적이 있나요?
낮엔 회빛 그늘에 늘 가려있어 보이지 않지만
새벽에는 영롱한 빛을 내는 밤의 주인들을 만나세요.
지난 수 천 년간, 태고의 전설적부터 인간의 영혼을 매혹해온,
그 수를 세려 하는 것조차 위광에 해를 입히는 것만 같은
별의 바다, 별의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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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지 1년이 되어가는 시. 이것 이후로는 별달리 마음에 드는 시를 쓴 적이 없다. 그리고 지금은 쓰지 않는다.
예전에 앨리스님의 블로그에 쓴 댓글이 있습니다. ‘아나키즘을 무정부주의로 번역하는…….’의 글이었지요. 동아일보 ‘책의 향기’에 나왔던 말 거의 그대로 입니다.
쓰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게 신문에서 읽은바였음을 깨달았습니다.부끄러웠습니다. 종종 기억나더군요. 그리고 어제도, 오늘도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금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읽어서 흡수한 지식에 관한 설명을 할 때 읽었던 문장 그대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것이지요. 제가 읽는 지식이 주로 과학적 지식이여서인지, 정보 채취 방법이 편협해서 인지 관련 설명이나 글을 쓰고나서 나중에 자료 뒤적거리다 보면 설명이 이상하게도 같을 때가 있더군요.
더 많이 읽어야 겠습니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나타내는 단어는 단 하나 밖에 없다. 그것을 살리는 동사는 단 하나 밖에 없다. 그것을 형용하는 것은 하나의 형용사 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단어를, 그 동사를, 그 형용사를 발견할 때까지 찾아야 한다.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적당한 것으로 만족하거나 교묘하게 말해서 속이거나 말의 요술을 부려서 바꿔 쳐서는 안 된다.
– 플로베르 –
—–
저는 글을 쓸 때 저 말이 곧잘 떠오르곤 합니다. 그러나, 인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뭐, 아무튼 저는 이렇습니다. ^_^
그런데 못알아보겠는 표현이 있더군요.
‘People with blue hair’ 이건 영어권 사람만 이해가 될것 같은데 누구 아시는 분?
과거의 Blogger들은 자신이 이용하는 회사의 서비스 사용자들과만 주된 교류를 가졌다. 그 이유는 사용자들도 그리 폭넓은 관계를 원한 것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회사 또한 상호 간의 범용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독립적인 system을 구축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아무리 넓어보여도 한정된 – 자유롭지 못한 – 범위 안에서의 교류만을 해왔다.
하지만 현재은 상황이 다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블로그의 사용자들은 더욱 많아졌고, 그 용도 또한 매우 다양해졌다. 그에 따라 사용자들은 훨씬 더 넓고 자유로운 접촉을 원하게 되었다. 이 의지는 서비스 회사에 전해져 trackback기능은 강화되어 에로사항이 꽃피는 일이 없어졌으며, XML을 이용한 RSS의 지원으로 인해 수집기만 있으면 어떤 – 곳에 소속된 – 블로그라도 쉽게 접촉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의 사용자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소속된 장소(회사, 서버 등)에 상관없이 다른 사용자들과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일종의 공공기관을 만들었다. 블로그코리아(http://www.blogkorea.org)와 같은 곳이 바로 그것이다. 위에서 얘기한 RSS의 기능을 이요한 일종의 사용자 주소 종합관리기관이다. 블로그코리아의 가입자 수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한 수 더하여, 자신들이 가진 네트웍 계정에 직접 블로그를 개설하여, 서비스 제공 회사의 속내와 여러 제한에서 벗어나 운영의 자율과 독립성의 확보해 더욱 자유롭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용자들도 있다.
이런 곳도 있다. 미디어몹(http://www.mediamob.co.kr)이다. Blogger들이 1인 매체(media) 생산의 일등공신이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으리라는 사실을 여러분은 잘 알 것이다. 이곳은 그런 1인 매체들로 하나의 거대한 portal을 이룬 곳이다. 이러한 매체전달기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가 불필요한 과정과 제한없이 사람들이 접촉하여 정보와 주제를 전달하고 그것을 순식간에 심화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다시 말해, 즉시성있는 질의,답변 그리고 토론 따위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이루어지게 해준다는 뜻이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다. 이웃 블로그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알게되는 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묘하게도 이 얘기를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은가?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그렇다. 이것은 TV에서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만한, 많은 미래학자들이 우리에게 제시하던 인류사회의 미래 표본이다. 우리는 이미 무한 정보교류시대의 초기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말 그대로 미래에나 있음직한 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의식하고 깨달아야 한다. 우리들 모두가 미래로 가는 길을 걷고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들은 과거의 사람들이 꿈꾸던 미래에 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1번 타자다.
(10/23/2004)
이 글은 아마도 series. 물론, 일정하게 올린다고는 장담 못하지만 말입니다;;
trackback환영합니다!
특히, 두호리님과 같은 경우는 저작권은 물론, 지적 재산권 침해까지 포함됩니다.
미리 알려드립니다만, 차후에 제 글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길 경우, 목숨 걸고 법적 대응하겠으니 그리 아시기 바랍니다. 사회 이슈화 시키는데 앞장서는 인간 만드시게 되는 겁니다.
무릎 꿇고 빌게 되실 것이며, 인생의 어긋남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제 글이 아무리 볼품없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덧)여러분들도 이와같은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올바른 정보사회를 지향하는 길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arth & Beyond
지금은 없어진 Westwood의 마지막 기획 작품.
EA의 지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졌다.
오히려 방해를 받았다고 한다.
예전에 직접 동영상을 추출해놓은 바가 있는데, 오프닝 동영상은 멋있는 고로 여러분을 위해 올려둡니다. 제 계정이니 트래픽 문제도 없겠고 해서 링크합니다.
직접 오락을 play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번도 보지 못했을 동영상입니다. 따로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이죠.
즐감.
http://netspheres.org/pds/enb.mpg
“그래. 힘낼게!”
나는 어느새 중얼거리고 있었다.
…….
D&D Ver.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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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의 좋은 하루 머그
나오의 자필 스케치가 그려진 머그컵.
마비노기를 처음 시작하면 받게 되는 여행자 가이드에 있는 바로 그 나오가 직접 그린 스케치다. 나오의 그림 밑에는 “오늘도 좋은 하루” 라는 글과 하트가 그려져있다.
기본 아이템: 머그
무게: 1.0
특수 속성:
사용: 유니크 파워 자체만 가능 무한 사용/하루
사용: 클리어 시퀀서 무한 사용/하루
사용: 이야기 하다 무한 사용/하루
—–
덧) ‘유니크 파워 자체만 가능’과 ‘유니크 파워’의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덧) ‘이야기 하다’는 아이템과의 대화가 맞던가요? ‘_’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하는 이유는 비록, 역사의 절반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불변하는 진실이기에 그것을 보호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