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05년 3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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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을 벗어나서는 존재조차 할 수 없는 것만 같이 뻐끔뻐끔 발버둥 치며, 자신과 같이 행하지 않으면 밀어 쳐넣어 죽여버리려는 인간.
  남의 시선을 잃지 않기 위해 필사적인 주제에 스팟라이트는 피하려 하고, 몰려다니며 담합이란 명목으로 조련을 행하지.
  자신이 소유하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으면 악의로 해석하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으면 멋적어 한다. 게다가 도대체 왜 모든 인간의 사고 과정이 자신의 사고 과정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제는 정말…….
  피곤하다.



 여러분, 미안요! 심신이 피로한 상태에서 썼더니 불평이 나와버렸습니다. 저도 뭘 잘 났다고 불평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위와 같은 사람들을 상대하는게 피곤하고 짜증나는 일이지만, 제가 이 세상 피곤한 일 다 지고 사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여러여러 일이 있으니 세상이겠죠.

사실, 요즘 꽤나 몸 상태가 이상합니다.

  요새 갑자기 불규칙하게 잠이 꽤나 늘었습니다. 특별히 일을 하거나 무언가 집중하고 있을 때 졸린 것은 아닙니다만, 외의 집중하는 것이 없을 때는 몸이 힘들고 잠을 자게 됩니다.
  특히, 해가 중천에 떴을 때나 해가 졌을 때는 의식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피곤함이 몰려와서 계속 깨어 있으면 몇 십분이고 계속 졸림이 쫓아 오더군요.
  덕분에 수면과 식사가 불규칙해졌습니다. 1시에 깨어나 우유와 빵으로 간식을 먹거나 하는 일도 잦아졌고요.
  이틀 전에 마침 간단한 신체 검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뇨 검사를 보더니 주의를 주더군요.
  지금도 방금 전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쓰는 겁니다. 주요 일 외의 부 일은 요즘 손도 못잡습니다. 하긴 주요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군요.
  정신차려야 하는데 의욕이 없네요.

청천벽력

  간만에 기분 착잡하네.
  처음에는 가슴이 콩닥콩닥하더니 잠시 후, 머리가 핑 돌았다. 화를 낼 때 어지러운 것보다는 약한 아니, 약간 다른 느낌이였는데 간혹 만화에서 나오는 사람 뒤에 우주 배경이 있는 장면이 순간 이해가 갔다. 나선형 은하의 그 모습 말입니다.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손을 벌벌떨고 있는 나 자신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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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트북을 피스모로 선택하게 된 이유

   ‘전투요정 유키카제’라는 애니메이션, 1화의 초반부 장면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저 작가가 쓰는 노트북을 보며 매우 인상 깊게 느꼈었지요. 그래서 ‘저런 차분한 분위기의 노트북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옥션에서 파워북을 검색하던 중, 피스모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 세상에. 그 작품에 나온 노트북이잖아.’
  주여, 감사합니다.


  아래의 스샷은 제가 찍은 것이 아니라서 원하던 장면은 아니군요.

〈전투요정 유키카제〉에서의 Pis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