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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er. 2월 개봉!

[Flash] http://www.jumperthemovie.com/widget/jumper-widget.swf


  이 컨셉도 나오고 말았구나;;
  그나저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대가인가. 흠,, 어느 능력이라도 타인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면 여느 인간적 능력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로의 사상에 마찰이 생기고 견제가 생기니까요. 요컨데 이 얘기는 조금 특별한 능력으로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는, 다만 능력의 희소 가치 때문에 영향 여파가 더 큰 일반적인 서로의 투쟁과 마찰을 다룬 얘기? 
  여튼간에, 결국 승리의 관건은 얼마나 더 넓은 상상력을 지녔는가?
그나저나 이거 아무리봐도 주인공은 범죄자고, 그를 잡으려는 특수 경찰을 물리치고 자유를 손에 넣는 듯 싶었으나 평생 쫓긴다는 얘기…는 아니겠지.
  공식 사이트에 가면 다른 트레일러가 있음.

보호된 글: 자각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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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3100, GM965와 Call of Duty 4 #1

  절망했다. 애매한 그래픽 카드에 절망했다!!

  GM965는 모바일 칩셋 그래픽 카드지만 쉐이더를 4.0까지 지원[footnote]Wikipedia, Intel GMA.[/footnote]한다. 그 때문에 나는 당연히 CoD4가 실행될 줄 알았다. 처음 실행하고 Vertex driver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메시지를 띄우고서 튕겨버리는 것은 9월에 나온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해 물리치고서 당당히 게임에 입성! 휘황찬란한 오프닝 영상을 보고서 프로필 쓰고 게임 시작하니 다이렉트X문제로 튕겨버리더라.

  처음부터 안된다고 못을 박던가. 왜 무의미한 희망을 가지도록 실행 시켜주고 그러나. 구글링 해봤지만 별 방도가 없는 듯. 패치를 기다려볼 수 밖에? 참고로 가장 최근의 패치는 이번 7일에 공개된 1.3이다. 다음 패치는 과연 나올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검색해보니 나와 같은 고달픈 희생자가 하나 더 있어, 앞으로 계속 발생할 수많은 희생자를 조금 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트랙백과 함께 글을 묻다.

  OTL.

케이머그 댓글 보고 있자니 너무 답답해서.

  케이머그에 윈도 서버 2008 RC가 공개되었다는 뉴스가 떳길래, 장소를 잘못잡은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어 눌러보았는데…….[footnote]케이머그 – 화제의 뉴스 1232번[/footnote]
  아무리 몇십년 전통의 안전성 어쩌고저쩌고해도 MS가 무지막지한 진보력을 갖춘 파워코딩 집단이라는 것과 IT의 발전엔 기여하고 있는 정도는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도시를 강건히하기 위한 성채 건설자라기 보다는 성채를 부수고 도시를 확장하는 설계자에 가깝습니다. 아무리 유수한 전통과 독점에 반대하는 천재들이 오픈소스 진영에서 도시의 견고함과 안정된 삶을 자랑한다해도 MS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더욱 굶주려하며 보다 나은 내일이 있다 믿으며 눈에서 빛을 내며 달려들 뿐이지요.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지는 못하지만, 그것이 목적도 아니고, 그럴 이유 또한 없습니다.
  원래 소프트웨어 업계는 서로 영향을 받으며 성장을 해나가는 겁니다. 코드에 관한 특허도 아니고 겨우 휴지통이 어쩌니, 쉘 스크립트를 유닉스를 그대로 전승받았다느니, 디렉토리에 의한 트리 구조가 같다느니, 정말 사사시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SMB나 .Net & C# 등의 아름다운 구조를 리버스 캐삽질로 *nix에 이식하려 캐고생하며 노력하고 있는 분들은 *nix진영에 숨어들은 MS빠돌이에 따라하기만 하는 무능력자입니까? 우리가 자랑해마지 않는 X도 지금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술을 이식하고 영향을 받아왔는데요. 재규어 때 까지만해도 메뉴를 누루면 모든 작업이 멈추는 멀티태스킹도 못할정도록 열악했고, 자랑해마지 않는 타임머신 기능조차도 (굳이 자존심 자극해서 말해보자면 윈도에는 옛날부터 있던 기능을) 이미 예전부터 존재했던 기술을 이번에 일반인이 이 기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쁘고 가편하게’ 꾸며서 OS에 넣어놓은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 애플이 계속 내놓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보면 서드-파티의 씨를 말리고 모든 체계를 독접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없이 많지만 한 예를 들면, MS의 윈도에서도 MS오피스가 주를 이루게 된 것이 윈도개발사인 MS가 오피스 프로그램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맥OS에는 그런게 없어서 여러 업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었는데, 이번에 애플이 오피스 프로그램에 도전해서 회사들 와르르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서드-파티가 할 일을 하나둘씩 삼키며 독점해나가고, 끼워팔기까지하고 있는게 애플입니다(뭐, 능력이 되니까 하는거겠죠. 원래 회사 사는 법이 그런 법이니 따로 왈가왈부할 말은 없습니다). 법정공방이 없는 것은 단순히 사회적 약자에 속하기 때문에요.
  여러분 빠는 빠일 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애플 위신 세워줘 봤자 우리 인간 대부분이 그렇듯 말없이 웃으며 도움만 받고서는, 고마워하지도 뭔가를 주지는 않을 뿐입니다. 시원해지자고요. 우리는 애플의 엄연히 고객입니다. 웃어주기만 해서는 뭔가 바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랏? 말이 삼천포로 빠졌네.

Windows Live writer

  흐음.. <라이브 메신저>를 설치하면서 <라이브 라이터>도 설치해보았다. 그리고 바로 이 글을 작성 중이다.

  어차피 웹-로그가 설치된 서버 엔진에 의존하기 때문에 .NET처럼 쉽게 강력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HTML규격에 맞추는 것인지라 일반 위지윅 모드와 딱히 다를 바가 없어보인다. 라이터로 작성하면 엄청난 자바스크립트 따위를 통한 신공이 있는 것도 아니니, 오히려 TC의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못해 손해보는 느낌?

장점이라면 위지윅 모드로 작성하는 것보다 웹 규격을 잘 맞추는 듯 하긴 한데……. 뭐, 기호도 자동으로 엔티티문자로 변환시켜주니 이런 것만으로도 사용할만하다고는 말할 수 있어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