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moblog

2010-01-13

09:48:29

이상하게 영화 에서 한국 중년들이 자꾸 하야오 미야자키 얘기 꺼내
는데 이제는 머리가 지끈할 정도. 제임스 캐머런이 아니메 감독을 존경한다
주워들어서 꺼낸 것인지, 한 평생 접한게 극장서 하야오 미야자키 작품 정도
밖에 없어서 인지.

11:09:40

그런데 이 점을 제외하고도 인상 깊고, 설득력 있는 영화 평이 나오는 것을
보면 에서 하야오 미야자키와의 연관성 같은 논쟁거리도 안되는 논쟁
은 그다지 중요치 않은 듯. 그냥 설득력 있는 글을 만들기 위한 아는 체 하기
의 실수 하나 정도?

2009-12-18

01:43:01

히와타리 사키는 <나의 지구를 지켜줘> 노선을 지키는게 가장 나은 듯. 후속
편인 <나를 감싸는 달빛> 좀 괜찮아서 출간되는대로 사고는 있는데, 어째 얘
기가 다른 작품처럼 애매해질까봐 불안불안하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보고 있
다.

나의 iPhone에서 보냄

2009-09-03

08:50:47

9월 첫째주가 되자 서울을 포함 수도권의 교통이 좀 엉망이다. 나는 이 원인을 게으른 대학생들의 개학일까 하는데, 전철은 그렇다쳐도 승용차는 아직 마땅한 근거를 대지는 못하겠다.

2009-08-19

02:26:19

낭만의 포장을 뜯고서라도, 매체의 왜곡에 의해 가려져왔던 그의 순수함이 죽음에 이르러서야 명명백백해짐을 실감하며 크게 반성한다. 호도로 둘러쌓인 우리의 삶은 애닮다. “진실이 우리를 자유케 하고” “그 때에 이르러선 그분 앎과 같이 모두 아리라.”

2009-08-17

17:35:03

맥은 어렵다. 왜냐하면 맥은 윈도만큼의 방만한 운영을 사용자에게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정리되고 통제된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윈도에서 자신만의 정리법을 쓰는 이나 없는 이에게 맥은 그저 지식층의 파워토이로 보일 뿐일지도.

저 같이 기본적인 정리를 좋아하는 분은 음악, 사진, 영상 등 매체를 정리해놓고 이로 누릴 수 있는 편리함에 맥을 좋아하지만,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어플에 맞춰야하는 점을 오히려 곤혹스러워 하더군요. 그래서 관점을 바꿔보았습니다! ^^

제가 보아도 파일이 두서없이 여기저기 있는건 비효율로 보이지만, 그건 사용자 본인 문제로 자신의 파일이 어디 있는지 잘 알고 쓸 수 만 있다면 문제가 아니란 말씀이지요. 방 정리 혹은 책상 정리와 같은 이치인가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2009-08-06

16:32:41

<<문장강화>> 확인 결과, 창비사는 한자어 대부분을 한글로 의역하였고, 책 크기가 큼. 범우사는 한자어를 그대로 놓아뒀으나, 책 크기도 작으나 내용이 일부 없음. 필맥사는 한자어 그대로 두고 일부 주석, 책 크기도 작고 내용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