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a critical essay

텍스트큐브여 나아갈 준비는 됐는가?!

이제 목표한 정체성을 찾지 않으면, 조만간 텍스트큐브가 설 자리는 없을 듯하다. 블로그 도구는 텍스트큐브가 목표함 웹을 이용한 지식관리도의의 한 형태일 뿐이지 싶다.

  여튼 간에, 텍스트큐브 개발에 외국 개발자를 들여 진화를 꾀하거나, 새로운 정신을 지닌 개발자를 더 모집하지 않으면, 드루팔처럼 될것만 같다.

바람직한 여 주인공이란 무엇일까요, 속물적으로.

http://www.joysf.com/4056124

  속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무리 사악해도 살인을 해서는 안되며, 여자니까 주인공에 의해서 몸을 소중하게 해야한다는 말씀에 감동할 줄 알아야 하는 듯합니다.

  덧붙이면, 여자니까 결국은 남성에 의존적인(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말씀였네요.

  더 나아가자면, 가장 무난한 소재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XX>시리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애니메이션은 재미있게 봤지만 소설은 정말 지겨웠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주요 여성 캐릭터는 분명 주인공(남성)보다 매우 뛰어난 배경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중요한 장면에서는 주인공의 직접적 행동을 필요로 하거나 주인공의 지혜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하루히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하루히 자신도 겉으로는 주인공을 휘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서도, 잘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히야말로 주인공에게 심적으로 의지하고 있고 도움의 손을 뻗어주길 바라고 있죠. 주인공이야말로 그를 지탱해주는 존재입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 주인공에게 안겨야 하는 존재지요. 이 시리즈의 근본적인 구조는 남성을 가운데 두고 여성들이 교태를 부리는 여타 애니메이션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20세기 중반부터 지금까지 이야기의 작태가 뛰어난 남성 아래 여성에서, 뛰어난 여성 위에 뛰어난 남성으로 넘어가다, 20세기 말에 들어서는 더 교묘해진 듯합니다. 뭘로 비견해봐도 여성에게 안되는 남성이지만 지적 면모나 지혜가 있기에 여성 위에 보이지 않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점에서 “요새는 츤데레가 인기다.”라는 말은 헛말도 아닌 듯합니다.

  다시 말해, ‘여성은 그런 존재다.’라고 무의식적으로 들게하여 읽는 이에게 만족을 주자는게 요점이며, 이는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 성인 동인지의 구매 성비율을 생각해보세요!! 게다가 많은 페미니스트가 옹립했지만 아직 많은 여성들은 스스로 의식을 개진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좋은 시장입니까. ^_^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린 이유는…… 실은 일단 책이 팔려야 다음 책을 내지 않겠습니까? ^^; 글발이 있다면 일단 뭘 써도 다음 책 낼 정도로 성공은 할 수 있으리라 자신을 믿어보는 것이지요!

  처음부터 잘 된 생각으로 안팔리는 책을 썼다가 더 성장하지 못해 더 나은 책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것보다는 독자는 물론 평론가의 욕구를 배려하여 작가 당신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도록 하여 가치를 가지게끔하는 것이 왕도인 듯합니다. 겔겔.

제33회 MBC 대학가요제

  이번 대학가요제는 은상까지는 상을 줘야하니까 준것 같다. 이대 나온 여자의 <군계무학>은 음악에 관한 정신 덕분에 받은 듯하다. 가사는 조금 진부하다 생각되었다. 황유정의 <아프리칸 찰리>가 대상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G.I. Joe

  디즈니 영화 보는듯 하였다. 원-맨 쇼의 확장판인 원-팀 쇼. 트랜스포머 자막은 이 영화 자막에 비하면 양반이다. 기본적인 언어 전달이 안됨. 장동건 씨 많이 괜찮았음.

  더 이상의 발언은 불필요하다. 일단 감독이 바뀔게 뻔할테니 속편은 보겠음.

Blood: The Last Vampire 연표와 부가 설명

[#M_연표 열기..|연표 닫기..| 1806년
나폴레옹 유럽 정복. 환란기의 유럽에 강대한 힘과 자금을 가진 재단이 창설.
재단의 재산목록에는 [SAYA]의 기술이 있고, 흑발의 소녀를 보호했던 것이 확인된다.
또한 목록의 가운데에는 [불사 프로젝트]의 기술도…

1892년
프랑스 귀족의 가운데 사야의 모습을 확인.
같은해 사야의 혈액 샘플을 빼앗긴다.

1900년
빼앗은 사야의 혈액을 태아에게 수혈하여, 비밀리에 인체실험이 행해진다.

1914년
사야가 제단의 후계자와 함께 나란히 찍혀있는 사진을 확인.

1923년
일본에 관동대지진이 발생.
이해에 흡혈귀 [익수]가 비밀리에 일본에 잠입했다고 예상된다.

1944년
독일 제3제국의 권력층에 익수가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음.
다수의 대중이 선동되어 제2차 세계대전이 격화.

1946년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은 이상한 엽기적 살인사건이 다발.
익수같은 존재가 확인된다.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 그때 관중을 잡은 기록영상의 가운데 사야의 모습이 확인된다.

1965년
’64년 통킨만 사건’으로 베트남전쟁에 미군이 본격 개입.
이어서 그해, 미군의 북폭개시.

1966년
엽기살인이 미군 요코다 기지 주변에 발생.
같은 시기에 수수께끼의 조직과 사야의 백업계획에 의한 대익수 공동작전이 요코다 기지에서 실행.
(BLOOD THE LAST VAMPIRE 극장판)

1969년
도쿄, 오챠노미즈 근처에서
학생의 반정부운동을 선동하는 익수의 모습이 확인되고 사야의 모습도 목격되었다.
또한, 그 주변에는 불사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조사원들의 존재도…
(BLOOD THE LAST VAMPIRE 소설판 ‘야수들의 밤(獣たちの夜)’)

1973년
베트남전쟁 종결

1989년
도쿄도 T시에서 대홍수 발생.
[어린 소년]이 행방불명되나 큰 상처를 입은 상태를 보호하여
응급조치를 더해 기적적으로 생환과 동시에 신문기사에 나다.
(어린 소년이란 PS2/PSP 주인공)

1995년
미증유의 호황기의 종언에 의해 일본경제는 버블붕괴.
이에따라 도쿄근교 사쿠라 언덕의 슬럼화가 진행.
같은 시기, 르포라이터 오오카 슈헤이가 익수와 접촉했다고 생각된다.

2000년
도쿄에 사야의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지방도시에서도 사야와 익수의 목격예가 다수 확인된다.
(PS2/PSP)_M#]
간단히 말하지만 외로운 순혈종[footnote]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데이비드가 오리지널 순혈종이란 말을 합니다. 말 그대로 전설의 그 뱀파이어를 뜻합니다.익수는 인간이 순혈종을 통해서 불사를 연구하다 실패한 작품들입니다.[/footnote] 사야의 지원을 받는 인간과 익수간의 싸움입니다.
 
  본래 연표가 한국 잡지에서 올라온 것을 누가 적어서 올려준거였는데, 돌고 돌면서 누가 수정했네요. PSP판 설명이 추가되었습니다. 본래 제 블로그에도 있었는데 정리하면서 지웠나봐요.

  부가 설명들어가서 PS2판에서는 사야와 익수 우두머리와의 싸움이 벌어지며, [어린 소년]은 10대 후반 청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간단히 들은 바로는 사야는 실종되고, [어린 소년]이 실질적인 사야의 후계자가 되는걸로 압니다.

이상은 최근에 타 블로그에 댓글로 간단히 작성했던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시리즈(블러드 프로젝트)로써 소설만 3권, 비주얼 노벨 형식의 PS2 오락, 만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가 깊게 관여한 작품으로, 한국 내에는 소설도 한권 출판되었고 만화도 출판되었습니다. 만화판에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데이비드의 노년도 언급됩니다.

  제가 느끼기로 이 작품은 반전(전쟁반대)이 안에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최초 출간된 소설인 <야수들의 밤>은 일본의 소위 전공투 시대, 즉, 전쟁에
반대하여 국가에 맞서 일어났다 외부/내부의 비성숙으로 무너진 반전 세력들에 관한 얘기를 배경으로 시작하여 뱀파이어 사건에 말려든 학생인 주인공이 늙은이의 방정맞은 초대 덕에 인간과 종교의 성찰로 토론을 하게 됩니다. 자칫하면 읽다가
졸 정도로 줄줄히 ‘대화형으로’ 나열하죠.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무대가 되는 곳은 전쟁과 관련이 있는 군 세력의 범위 안에
있으면서, 마지막까지도 전쟁을 언급하며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캐스트 화면도 각종 전쟁 화면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가 익수라는 도구를 사용해 인간의 한 특성을 표현하려한게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사야가 제거하고자 하는
더러운 흡혈종 익수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회적 분쟁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블러드+는 기획을 가져온 전혀 다른 작품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뭐, 반전 주제는 그대로 가져간 것 같기는 한데, 저는
몇편보다 원작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원작의 프로젝트 연장을 기대했기에) 중간에 접어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나온다는 영화가 블러드 프로젝트의 연장인지, 혹은 블러드+처럼 기획만 가져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오래전부터
기다리는 중입니다. =_=[footnote]Glradios, 2008/04/18 14:45[/footnote]

  Blood+는 해 시리즈와 상관없이 배경을 옮겨온 작품입니다. 2009년에 개봉한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Blood: The Last Vampire (2009) 트레일러

   영화 아직 안봤는데, 줄거리 읽고나니까 이제서야 트레일러에 보였던 내용이 좀 짐작가네요.

  원래 변종 뱀파이어들의 무리인 익수 우두머리를 만나는 것은 2000년 이후 입니다. PS2 비주얼 노블 오락으로 발매되었죠. 여기서 사야의 뒤를 잇는 남자가 하나 나오고요. 이 이상은 어떤 줄거리인지 저도 모릅니다.

  근데 이걸 지금 영화 한편에 다 소화시키려 했나봅니다. 일단 영화는 봐야 평을 내릴 수 있을테니 보겠습니다. 트레일러로 보고서 든 생각은 이거 맡은 감독이 애니메이션의 표현력을 얕게 본것 같네요. 그러니 허접한 트레일러나 영상이 나오는 영화로 옮겨담을 생각을 했겠죠. 기술과 표현력으로 먹고 들어가는 작품을 고어물로 만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작품도 블러드 프로젝트(이미 종결됐던가)와는 상관이 없이 그냥 설정만 가져왔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튼 이제 영화 보러 갑니다.

Windows Mobile 한국어 트위팅

  다소 문제가 있다. 영어로만 트위팅한다면 문제없겠지만, 괜찮다 싶은 프로그램들 모두 한글 입력에 문제가 있다.

  Tini Twitter한글이 아예 출력되지 않는다. 볼 수 없으므로 쓰는 것은 안해봤다.

  Twikini는 정말 괜찮다. UI도 깨긋하고 한글 출력도 제대로 된다. 그러나 한글 트위팅이 안된다. 윈도 모바일 내의 EUC-KR을 유니코드 트위팅 입력란에 그대로 붙여넣는듯하다. 아무도 읽을 수 없다.

  SMS도 목록형으로 봐야 속이 풀리는 유저라면 SNS도 목록형으로 보고 싶을 것이다. Twobile은 많은 글을 목록화하여 한번에 보기 편하다. 한글 트위팅도 가능하다. 그러나 한글은 엔티티문자로 변형된다. 때문에 엔티티 문자 지원되지 않는 트위터 클라이언트에서 엔퍼센트와 숫자의 향연만 보일것이다.

  CeTwit는 너무나도 조잡하고 후미져, 한글 트위팅이 되는지 확인할 새도 없이 삭제됐다.

  마지막으로, UI 색감이 시대에 뒤떨어져 주저없이 지웠던 pocketwit를 다시 설치해보니 의외로 괜찮았다. 색감도 테마별로 바꿀 수 있어 시각적 스트레스도 비교적 완화할 수 있었다. 한글은 매우 잘되었다. 언뜻 편해보지이만 의외로 귀찮은 UI를 가지고 있다. 이미 작성한 포스트를 지우려는데 기능을 못찾았다.

덧) Tiny Twitter는 한글이 보이고 한글로 트위팅도 할 수 있게 되었다. Twoile과 같은 엔티티 문자로 글을 생성하기 때문에, 만약 그대가  이 도구를 쓴다면 그대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염두해두는게 좋다.

맥과 윈도, 32비트와 64비트의 포토샵 생산성 차이

  제가 최근에 포토샵에 작업 사진 올리기로 시간 측정 해봤습니다. 졸업생 실내 사진 십여장 올렸습니다.

  • G4 Dual 1.25Ghz, 2Gb. MacOS 10.4 – CS3: 34초
  • AMD X2 6400+, 3Gb. WIndows XP 32-bit – CS3: 39초
  • AMD X2 4600+, 5Gb. Windwos Vista 64-bit – CS4: 17초

  모르는 분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CS3는 32비트로 작동하는데요. AMD의 최고 듀얼 코어 CPU인 6400으로 CS3를 돌려도 속도면에서 구형 G4 듀얼 코어 맥을 못쫓아갑니다. 이 측정을 하게 된 이유도 이상하게도 구형인 맥이 체감면에서 작업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이였습니다. 최근에 펜티엄4가 너무 느린듯하여 새로 맞췄거든요. 같은 32비트 프로그램인데다, CPU나 메모리가 훨씬 좋음에도 어째서 맥이 더 빠른고 하니,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Mac이 이미 64비트 OS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혹은 최적화가 더 잘되어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반면, AMD4600에서 64비트 작업이 호환되는 OS(Vista)와 프로그램(CS4)를 설치하고 같은 파일을 불러오니 속도차가 엄청나더군요. CS4 포토샵 도입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CS3 라이센스만 보유하고 있거든요.

Echoes of War. 에미넌스 오케스트라 날아오르다.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에미넌스 오케스트라Eminence Orchestra가 있습니다. 이 오케스트라는 꽤 특이하게도 클래식을 다루지 않습니다. 이 오케스트라의 관심거리는 오로지 현대 컴퓨터 오락이나 애니메이션 영화 따위에 포함된 음악의 클래지컬 재현 뿐입니다. 젤다의 전설부터 메탈 기어 솔리드, 에반게리온, 모노노케 히메 등과 같은 작품에서 들을 수 있었던 주옥같은 곡만 다루는데요. 어쩌면 소위 ‘서브 컬쳐’의 음악을 다룬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간에 플랫폼과 장르에 대한 편협한 시각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오던 음악들을 디지털 연주 녹음 따위가 아닌 실연이나 실황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매우 고마운 악단입니다. 매년 A Night in Fantasia concerts를 열고 있습니다.

  악단 설립 초기에는 그다지 실력으로 평가받는다고 하긴 조금 어렵고, 부수적 즐거움을 주는데 그쳤습니다만,  몇 년 전에 지휘자(Philip Chu)를 새로 들이고서부터 눈에 띄게 발전하더군요.  악단의 선곡도 보다 포괄적이어지고, 음악의 해석도 보다 좋아졌습니다. 규모 면에서는 지금도 그리 크지는 않아보입니다만, 하나의 악단을 인정하기에 충분한 개성을 보유한 것 같습니다.

Philip Chu, Chief Conductor & Go Shiina, Guest Composer

에미넌스를 개과자신시킨 문제의 지휘자(피아노)

  그런데, 워낙 오랜만에 악단 홈페이지에 들어갔기 때문에 조금 늦게 알게 됐습니다만,  이 에미넌스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엄청난 발돋움을 했더군요. 바로 블리자드 작품의 음악을 맡게 된 것이죠. 이번에 낼 디아블로 3의 음악의 전부를 맡았고, 이에 맞추어 새 앨범 Echoes of War: The Music of Blizzard Entertainment를 내놓았습니다. 블리자드의 작품(워크래프트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에 쓰였던 음악을 새롭게 편곡(사이버 포뮬러 음악으로 유명한 Kow Otani와 일본 신인 작곡가 Go Shiina)한것이죠. 레전드리 에디션의 스페셜 디스크에 디아블로 3, 스타크래프트 2, 리치킹의 복수 음악이 들어있는 걸로 보아서는 앞으로도 블리자드의 차기 자품에 계속 관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악단 블로그를 보니 바로 오늘 자로 리치킹의 복수 음악 때문에 바쁘다네요.

이번 앨범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도 있으니 샘플 음반 한 번 들어보시는게 어떨까요. =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