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하나

  예전에 앨리스님의 블로그에 쓴 댓글이 있습니다. ‘아나키즘을 무정부주의로 번역하는…….’의 글이었지요. 동아일보 ‘책의 향기’에 나왔던 말 거의 그대로 입니다.
  쓰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게 신문에서 읽은바였음을 깨달았습니다.부끄러웠습니다. 종종 기억나더군요. 그리고 어제도, 오늘도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금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읽어서 흡수한 지식에 관한 설명을 할 때 읽었던 문장 그대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것이지요. 제가 읽는 지식이 주로 과학적 지식이여서인지, 정보 채취 방법이 편협해서 인지 관련 설명이나 글을 쓰고나서 나중에 자료 뒤적거리다 보면 설명이 이상하게도 같을 때가 있더군요.
  더 많이 읽어야 겠습니다.

One thought on “고백, 하나

  1. Glradios

    민쥬☆ 아무래도 책을 많이 읽으면 어휘력 면에서도 그렇고 월등히 나아지지요. 화이팅. ^^ 열심히 하세요~~~
    04|10|25 22:18:30
    Glradios 예. 고마워요 ^^*~
    04|10|26 07:19:24

    응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