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미국인들은 죽어도 햄릿을 이해할 수 없어. 너희는 왕이 없으니까.’

   ‘너희 미국인들은 죽어도 햄릿을 이해할 수 없어. 너희는 왕이 없으니까.’

   55룸
카페인가 가니, 신발도 들어다 주고, 방에 들어가서 무릎 꿇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좀 불편하더라고요. 다음에 한번 더
갔습니다. 물리적 위치상 제가 높긴 하지만, 남이 지적해줘서 알았는데 어째서 무릎을 꿂고 있냐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직원과 내가 동등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무릎을 꿇은것 같다고 말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생각했습니다. 다른 이들이 이 용역을 어떻게 즐기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신은 아마 익숙해질것 같지않다고요.
그가 내가 근본적으로 동등하다는 바탕이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나서 귀족들이 근본적으로 아래 계층이나 계급을 근본적으로 차등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유와 같은게 아닌가 싶었고, 그래서 인간이 발전하기 어려운 것이구나하는 실감이 들었습니다.

How to enjoy the Dragon Age Sountrack.

  Thanks for the tools by Jouvieje.

  1. Download & install the FmodEx Music Player Ex[footnote]http://jerome.jouvie.free.fr/[/footnote].
  2. Run & open the music_bank_strm_new.fsb[footnote]\Dragon Age\packages\core\audio\sound[/footnote]
  3. Enjoy.

  System Requirements: Java Runtime Environment[footnote]http://www.java.com/ko/download/[/footnote]

  Kong, kong, kong. Konglish. -0-

제33회 MBC 대학가요제

  이번 대학가요제는 은상까지는 상을 줘야하니까 준것 같다. 이대 나온 여자의 <군계무학>은 음악에 관한 정신 덕분에 받은 듯하다. 가사는 조금 진부하다 생각되었다. 황유정의 <아프리칸 찰리>가 대상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2009-09-03

08:50:47

9월 첫째주가 되자 서울을 포함 수도권의 교통이 좀 엉망이다. 나는 이 원인을 게으른 대학생들의 개학일까 하는데, 전철은 그렇다쳐도 승용차는 아직 마땅한 근거를 대지는 못하겠다.

G.I. Joe

  디즈니 영화 보는듯 하였다. 원-맨 쇼의 확장판인 원-팀 쇼. 트랜스포머 자막은 이 영화 자막에 비하면 양반이다. 기본적인 언어 전달이 안됨. 장동건 씨 많이 괜찮았음.

  더 이상의 발언은 불필요하다. 일단 감독이 바뀔게 뻔할테니 속편은 보겠음.

2009-08-19

02:26:19

낭만의 포장을 뜯고서라도, 매체의 왜곡에 의해 가려져왔던 그의 순수함이 죽음에 이르러서야 명명백백해짐을 실감하며 크게 반성한다. 호도로 둘러쌓인 우리의 삶은 애닮다. “진실이 우리를 자유케 하고” “그 때에 이르러선 그분 앎과 같이 모두 아리라.”

2009-08-17

17:35:03

맥은 어렵다. 왜냐하면 맥은 윈도만큼의 방만한 운영을 사용자에게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정리되고 통제된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윈도에서 자신만의 정리법을 쓰는 이나 없는 이에게 맥은 그저 지식층의 파워토이로 보일 뿐일지도.

저 같이 기본적인 정리를 좋아하는 분은 음악, 사진, 영상 등 매체를 정리해놓고 이로 누릴 수 있는 편리함에 맥을 좋아하지만,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어플에 맞춰야하는 점을 오히려 곤혹스러워 하더군요. 그래서 관점을 바꿔보았습니다! ^^

제가 보아도 파일이 두서없이 여기저기 있는건 비효율로 보이지만, 그건 사용자 본인 문제로 자신의 파일이 어디 있는지 잘 알고 쓸 수 만 있다면 문제가 아니란 말씀이지요. 방 정리 혹은 책상 정리와 같은 이치인가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2009-08-06

16:32:41

<<문장강화>> 확인 결과, 창비사는 한자어 대부분을 한글로 의역하였고, 책 크기가 큼. 범우사는 한자어를 그대로 놓아뒀으나, 책 크기도 작으나 내용이 일부 없음. 필맥사는 한자어 그대로 두고 일부 주석, 책 크기도 작고 내용 모두.

Blood: The Last Vampire 연표와 부가 설명

[#M_연표 열기..|연표 닫기..| 1806년
나폴레옹 유럽 정복. 환란기의 유럽에 강대한 힘과 자금을 가진 재단이 창설.
재단의 재산목록에는 [SAYA]의 기술이 있고, 흑발의 소녀를 보호했던 것이 확인된다.
또한 목록의 가운데에는 [불사 프로젝트]의 기술도…

1892년
프랑스 귀족의 가운데 사야의 모습을 확인.
같은해 사야의 혈액 샘플을 빼앗긴다.

1900년
빼앗은 사야의 혈액을 태아에게 수혈하여, 비밀리에 인체실험이 행해진다.

1914년
사야가 제단의 후계자와 함께 나란히 찍혀있는 사진을 확인.

1923년
일본에 관동대지진이 발생.
이해에 흡혈귀 [익수]가 비밀리에 일본에 잠입했다고 예상된다.

1944년
독일 제3제국의 권력층에 익수가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음.
다수의 대중이 선동되어 제2차 세계대전이 격화.

1946년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은 이상한 엽기적 살인사건이 다발.
익수같은 존재가 확인된다.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 그때 관중을 잡은 기록영상의 가운데 사야의 모습이 확인된다.

1965년
’64년 통킨만 사건’으로 베트남전쟁에 미군이 본격 개입.
이어서 그해, 미군의 북폭개시.

1966년
엽기살인이 미군 요코다 기지 주변에 발생.
같은 시기에 수수께끼의 조직과 사야의 백업계획에 의한 대익수 공동작전이 요코다 기지에서 실행.
(BLOOD THE LAST VAMPIRE 극장판)

1969년
도쿄, 오챠노미즈 근처에서
학생의 반정부운동을 선동하는 익수의 모습이 확인되고 사야의 모습도 목격되었다.
또한, 그 주변에는 불사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조사원들의 존재도…
(BLOOD THE LAST VAMPIRE 소설판 ‘야수들의 밤(獣たちの夜)’)

1973년
베트남전쟁 종결

1989년
도쿄도 T시에서 대홍수 발생.
[어린 소년]이 행방불명되나 큰 상처를 입은 상태를 보호하여
응급조치를 더해 기적적으로 생환과 동시에 신문기사에 나다.
(어린 소년이란 PS2/PSP 주인공)

1995년
미증유의 호황기의 종언에 의해 일본경제는 버블붕괴.
이에따라 도쿄근교 사쿠라 언덕의 슬럼화가 진행.
같은 시기, 르포라이터 오오카 슈헤이가 익수와 접촉했다고 생각된다.

2000년
도쿄에 사야의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지방도시에서도 사야와 익수의 목격예가 다수 확인된다.
(PS2/PSP)_M#]
간단히 말하지만 외로운 순혈종[footnote]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데이비드가 오리지널 순혈종이란 말을 합니다. 말 그대로 전설의 그 뱀파이어를 뜻합니다.익수는 인간이 순혈종을 통해서 불사를 연구하다 실패한 작품들입니다.[/footnote] 사야의 지원을 받는 인간과 익수간의 싸움입니다.
 
  본래 연표가 한국 잡지에서 올라온 것을 누가 적어서 올려준거였는데, 돌고 돌면서 누가 수정했네요. PSP판 설명이 추가되었습니다. 본래 제 블로그에도 있었는데 정리하면서 지웠나봐요.

  부가 설명들어가서 PS2판에서는 사야와 익수 우두머리와의 싸움이 벌어지며, [어린 소년]은 10대 후반 청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간단히 들은 바로는 사야는 실종되고, [어린 소년]이 실질적인 사야의 후계자가 되는걸로 압니다.

이상은 최근에 타 블로그에 댓글로 간단히 작성했던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시리즈(블러드 프로젝트)로써 소설만 3권, 비주얼 노벨 형식의 PS2 오락, 만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가 깊게 관여한 작품으로, 한국 내에는 소설도 한권 출판되었고 만화도 출판되었습니다. 만화판에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데이비드의 노년도 언급됩니다.

  제가 느끼기로 이 작품은 반전(전쟁반대)이 안에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최초 출간된 소설인 <야수들의 밤>은 일본의 소위 전공투 시대, 즉, 전쟁에
반대하여 국가에 맞서 일어났다 외부/내부의 비성숙으로 무너진 반전 세력들에 관한 얘기를 배경으로 시작하여 뱀파이어 사건에 말려든 학생인 주인공이 늙은이의 방정맞은 초대 덕에 인간과 종교의 성찰로 토론을 하게 됩니다. 자칫하면 읽다가
졸 정도로 줄줄히 ‘대화형으로’ 나열하죠.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무대가 되는 곳은 전쟁과 관련이 있는 군 세력의 범위 안에
있으면서, 마지막까지도 전쟁을 언급하며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캐스트 화면도 각종 전쟁 화면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가 익수라는 도구를 사용해 인간의 한 특성을 표현하려한게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사야가 제거하고자 하는
더러운 흡혈종 익수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회적 분쟁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블러드+는 기획을 가져온 전혀 다른 작품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뭐, 반전 주제는 그대로 가져간 것 같기는 한데, 저는
몇편보다 원작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원작의 프로젝트 연장을 기대했기에) 중간에 접어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나온다는 영화가 블러드 프로젝트의 연장인지, 혹은 블러드+처럼 기획만 가져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오래전부터
기다리는 중입니다. =_=[footnote]Glradios, 2008/04/18 14:45[/footnote]

  Blood+는 해 시리즈와 상관없이 배경을 옮겨온 작품입니다. 2009년에 개봉한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