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PC 가격이 또 올랐댄다. 그리고 일반판매 시작!

  늦은 소식이지만서도.. 한참 전에 봤다가 어제 저녁부터인가 갑자기 머릿 속에 맴돌아서 여러분께 전하지만요. OLPC[footnote]http://laptop.org/, http://laptop.media.mit.edu/[/footnote]라고 100달러짜리 노트북 만들어서 후진국이라든가에 마구마구 공급해서[footnote]http://www.wired.com/special_multimedia/2007/st_atlas_1509[/footnote] 정보 접근의 평등을 구현하여 오지의 아이들도 마구마구 P2P 돌려가며[footnote]http://olpc.tv/2007/06/09/mesh-networking-overview/[/footnote] 넷을 떠돌다 백만장자 사업가가 되는 신화를 만들어 보자는 계획(조금 설명이 많이 빗나갔음)[footnote]http://www.blogin.com/blog/?home=redangel, 사실 이것도 좀, 정확히 말하면 OLPC 글은 아닌데……. 검색하기 귀찮아요. -_- [/footnote]인데요.
  여튼간에 이게 가격이 1.5배는 커녕 2배를 찍었습니다. 더 이상 가격은 올리지 않겠다고 말은 하는데 말이죠. 일단 이것도 사업이니까 모를 일이죠.. 아무리 못해도 본전과 운영비는 나와야하니까요.
  일단은 11월부터 첫번째 기종인 XO(자가 발전기가 없어 전기가 없는 곳은 사용할 수가 없음. 이 때문에 OLPC를 공급받고도 아무것도 못하는 불행한 아이가 이미 발생. 참으로 안타까운 일.)가 판매를 시작합니다. 일반인이 2대(400$,1대는 가지고 1대는 선물하고?)를 사면 1대가 도상국에 기증하는 캠페인[footnote]http://www.xogiving.org/[/footnote]과 함께.

[#M_ more.. | less.. |
_M#]

드림호스트 10주년 기념 서비스

  외국 호스팅 회사 중 하나인 드림호스트[footnote]http://www.dreamhost.com/[/footnote]에서 10주년 기념을 월 4.95달러로 500GB 용량과 1TB 서비스를 제공하는군요!!! TC개발자 분이 실험용 계정으로 쓴다며 추천[footnote]http://forum.tattersite.com/ko/viewtopic.php?pid=20998#p20998[/footnote]한 곳인데요. 정말로 가면 갈수록 파격적이군요. -_-a

벤자민 리벳 실험

  사람이 의식하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행동하고서 의식한다면[footnote]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46172320070813183005&skinNum=1[/footnote]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이 위대한 사진들이 찍힐 수 있었던 이유는…….  의식의 저편, 존재의 전과 존재의 후가 함께하는 무의식의 세계가 있어져 있어, 피사체와 촬영자와 저편에서 기다리는 존재들이 무의식 속에서 소통하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물론, 라이오스님의 말씀[footnote]http://www.joysf.com/zboard/zboard.php?id=CLUB_SF&no=4009[/footnote]처럼 분석하는게 훨씬 정연하고 옳아 보이지만 그래도 꿈을 꿔본다.
  서로 충돌하면서도 서로 올바른 길을 찾아 나아가려는 우리를 지켜봐 주고 있는, 성장한 존재와 이 세상을 떠난 존재가 막연히 이어져 있다고 말이다. 모두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저편에서.

미야자와 겐지

あなたの方からみたらずゐぶんさんたんたるけしきでせうが

わたくしから見えるのは

やっぱりきれいな靑空と

すきとほった風ばかりです。

당신이 보기엔 상당히 참담한 경치이겠지만

나에게 보이는 것은

역시나 아름다운 푸른하늘과

투명하고 깨끗한 바람뿐 입니다.

-미야자와 겐지 시집[footnote]대체 어느 시집? -_-[/footnote]-

sound Fes.

  땅을 타고 달려오는 울음의 운에 심장을 맞춰. 발을 동동 구르고 좌우로 흔들며 무릎에 전도된 울음은 어느새 몸 전체로 달린다.
  닿을래야 닿을 수 없는 손.
  밴드가 원하는 것은 관찰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악기를 다루고 목소리를 외치는데 집중(혹은 열중)하는 만큼 동시에 열광해주기를 바란다. 다만, 이보다 어려운 일이 있나? 동시성이라는 것 말이다.
  뭔가 즐겁고 기뻐서 어찌할 줄 모르고 말야, 자신의 머리를 쥐고서 노래를 듣는 사람.
  울음은 척수를 타고 심장을 지나쳐 어깨로.
  상대의 어깨에 손을 올려, 올라온 울음이 팔을 통해 공평하게 나눠져 서로를 동조시킨다.
  좋은 얘기만 적다가 나쁜 말하기 뭐하지만, 같은 마음이 되는듯한 시간은 잠시 뿐. 서로를 밀치고 앞으로 나아가. 손에 쥔 쓸모없는 것은 버려.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결국 필요한 건 한줌의 천재인가. 강하게 그들을 묶어둘 자만이 필요한걸까?

  사실 지난 29일에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친구 녀석이 한 시간이나 기다리게 하는 바람에 숨은 고수들 노래는 거의 못들었네요. 음이 들리기 시작할 정도롤 근처를 걷고 있을 때는 포츈쿠기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였습니다. 진행이 한 시간 정도 늦었더군요. 으음.. 깜짝 게스트로 빅뱅인가가 나왔는데 유명한 TV연예인인지 여자들 목소리가 갑자기 폭발하더군요.
  저는 매우 안타깝께도 다음 날 바쁜지라 다음을 기약하며 22시에 자리를 떴습니다.
  친구는 같이 들어간지 30분도 안되서 놓쳤는데 돌아가는순간까지 못찾았습니다. 녀석은 2시까지 있었다는데, 녀석은 돌아가다 차가 끊겨서 노숙. 얼어죽는 줄 알았다네요. -_-
  그래도 저도 같이 DJ와 여러 사람 춤추는것도 보다 왔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에는 짧은 치마에(한강 옆인데) 가볍게 차려입고 춤추는 사람들이 기묘했는데, 아마 밤이 깊어서 나올 DJ 때문이었겠죠.

천원돌파 그렌라간 #27 完


  ‘하늘의빛은 모두 적’에서 ‘하늘의 빛은 모두 별’로…….
  결국 1화의 첫장면은 해소되질 못했네요. 다만, 중요치 않은 장면이 되었습니다.
 
  안티 스파이럴 마지막 모습은 1999년 인류 멸망의 앙골라 대마왕이 컨셉?

은하를 넘어서

은하를 넘어서[footnote]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9182[/footnote]

로버트 A. 하인라인|은하를넘어서

원제: Have sapce suit will travel


  우주를 향한 꿈을 품은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도서!! Gotcha!!
  읽고싶으신 분이 있다면 붙여드릴 수 있습니다. 원하는 사람끼리 돌아가며  읽는것도 좋겠죠.

new world. Namarie.

블로그인에서 옮겨올 때 쓴 글

(초략)
거의 50에 이르는 키씨드가 490년 알베기도의 평원에서 출발하여 위대한 줄무늬 모양의 사막으로 항해를 떠났다. 계절 폭풍인 차큼’핫을 타고 불타는 모래를 휩쓸고 지나면서. 최초의 이주집단이 후논 산맥의 기슭에 도착했을 때는 고작 17가문밖에는 남지 않았으며, 그나마 그들도 여행 중 몸이 약한 가족들을 잃었다. 후논 산맥을 넘어가면서 다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편하고 안전한 길로 인도할 인도자도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독이 있는 물, 떨어지는 암석, 갈증, 그리고 도마뱀들 때문에 많은 희생자를 냈다.
전해지는 얘기에 의하면 최초의 이주자들은 후논의 불타는 빨간 계곡에 도착했을 때 절망에 빠져 더 이상 나아가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이민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지도자였는지는 모르나, 적어도 그날 마지르 팍투는 틀림없는 지도자였다. 그는 기둥 위에 서서 사람들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그는 말했다, “바다의 냄새를 맡을 수가 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고, 많은 수의 사람들이 아직도 사막기슭에 정박되어 있을 사막용 돛단배로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설에 의하면, 그 순간 한 마리의 새가 그들 위의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나타났다고 한다, – 뜨거운 태양의 주위를 도는 바다의 정령이.
(중략)
가장 힘들 때가 되면 누군가가 반드시 자신들의 키씨드의 좌우명을 되풀이 할 것이다; “바다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홈월드, 키쓰-팍투의 역사서에서 –


블로그를 시작한지 1475일. 이제 이곳을 떠나려 합니다.
—>> “바다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


갈라드리엘의 애가. Nama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