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04년 11월월

GITS: SAC – GIG. 쿠제의 정체.

  21화를 안보셨거나 아직도 눈치채지 못하신 분이라면 읽지마세요~
  이미 전부터 예상했었습니다만 역시, 쿠제의 정체는 학접는 소년이었군요. 21화로 확실해졌습니다. 노골적으로 그가 누군지 시사하네요. 그가 학접는 소년임을 가리키기 시작한 것은 이미 중반부부터 계속되어 왔지요.
  Deepthroat님께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쿠제에 대하여 눈치채고 있었기에, 그의 정체에 관하여 조금 언급한 적이 있었죠. Deepthorat님은 생각지 못하셨었나봐요. 그 때 당했다고 통탄해 하셨었는데 ^^;;

  21화 지금 감상 중.

여행을 시작하는 법.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에 있던 내용이 떠올랐다.

  영국의 시골 농장에 살던 홀리는 언제서부턴가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의 산책로는 매우 짧았지만 그 거리는 산책시마다 점점 길어졌고, 산책의 시간 또한 늘어났다. 그리고 어느 날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홀리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여행은 거창한 계획과 각본으로 짜여져있는 것이 아니다. 여행은 자신과 가까운 곳을 거니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언제든지 홀연히 떠날 수 있게 되는 것이 여행이다.

  걷고 싶다. 수레를 끄는 줄을 허리춤에 매고 무한히 걷고 싶다. 능선을 타고 초원을 거닐고 싶다. 그러다 지쳐 쓰러져 의식을 잃고 쓰러지더라도 계속 걷고 싶다. 언젠가 반드시 그럴 일이 있으리라. 몽골의 초원을 거닐 일이 있으리라.

천둥 번개가 치는 곳까지의 거리 알아내기.

  이쪽은 비가오고 천둥 번개가 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자연재해(?)를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하여 짤막한 상식을 올려봅니다.

  소리의 속도를 이용하여 천둥 번개가 치는 곳까지의 거리를 알아 낼 수 있다.
천둥 번개가 친 곳까지의 거리가 몇 km인지 알기 위해서는 번갯불이 번쩍인 뒤 천둥소리가 들릴 때까지의 시간이 몇 초 인지 잰 후, 그 시간을 3으로 나누면 된다.

ex. 번갯불을 보고 1초 후에 소리를 들었다면 1/3km떨어진 곳이다.

슈발츠쉴드. 제 4차 아스타테 회전 재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4차 아스타테 회전(은하영웅전설 참조).
  양 웬리가 무저져가는 함대를 정비해 소모전 형태로 몰아감으로써 무승부를 만들어낸 전투. 이 때 전투 중인 함대의 전체적인 모습이 고리형이었다고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공격하며 양측 모두 전력을 소비하게 된다.

출처: 본인(07/28/2003).

내가 좋아하는 Photographer.

   Sally Mann이지요.
  http://www.sallymann.org

  마음에 드는 사진이 드문드문 있지요.
  며칠 전에 들어가보니 오류가 나더군요. 지금보니 다시 작동하네요. 이쪽 컴퓨터가 문제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막아놓은것 같습니다.
  전에 없던 NO CHILD PORN!!!!이 보입니다.
  …….
덧)
http://www.sallymann.org/index-2.html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네요.

덧) 지금은 정상적으로 들어가지고 메시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버스터(Gunbuster), 사소한 옥의 티를 찾아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작자들도 이걸 알았을까요?

  3화에서 레이저 캐논을 발사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사격 전과 사격 중(그리고 후)입니다.
  각 그림의 오른쪽 아래를 보세요. 보시다시피 발사 전의 그림에는 우주선의 선체가 그림자와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발사 장면에는 이 선체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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