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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
  황우석 교수가 위와 같은 말씀을 하셨다더군요.
  이 말을 듣고 장중이 숙연해 진다니 내 참;;;
  이런 발언을 하다니, 참 실망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국가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로군요. 그래요. 나중에는 그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병기를 만드는 것도 불사해야겠죠. 그리고 과거의 다양한 무기가 그렇게 나왔죠.

  과학자에게는 정치적 성향 따위는 필요치 않습니다. 필요한 건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보편타당한 문화적 특성을 숙지하는 것일 뿐이죠.
 
  아니면 단지 솔직하지 못했던 것일 뿐일까요? 이 말이 나오게 된 계기가 연구실 보안이 왜이리 철저하느냐는 질문에서 나왔다더군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인간에게는 명예욕이 있다’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