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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테스 애니메이션. 감동은 없었다.

기대가 너무 컸다. 충분히 여러 관객을 의식한 애니메이션.
우주를 느끼고 싶은.. 우주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하나도 느끼지 못했다.

이 애니메이션의 감독은 우주를 좋아할지는 몰라도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다 라고 공헌 할 수 있다.
이 사람은 모른다. 정말 우리와 같은 자의 심정을..

우중 정거장의 경우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리 봐도 비상식적으로 넓고, 화물 운반차량과 공유되는 복도. 등
우주에 관한 묘사도 상당히, 너무나 짧고 적었던 듯 하다. 왜 우주 배경을 그리는지 이해가 안될정도의 짧은 컷.
타나베의 원작과는 전혀 상반된…

기존 만화작가의 이념무시. 대사만 인용한 리타이틀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원작에서 타나베가 한 말의 가치론적 이유 등 전혀 원작의 의도와는 다른 용도다.
정말 다음 편부터는 보고 싶지 않다. 아니, 혹시 모르는 마음에 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