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Tournee Du Chat Noir
마 트 : 단풍나무
사이즈: 6cm×5cm
Theophile AlexandreSteinlen의 석판화 작품
우체국에서 우표 위에 소인을 찍기 때문에 진짜로 우표 위에다 넓게 찍기 곤란한게 맹점.
제 목 : Tournee Du Chat Noir
마 트 : 단풍나무
사이즈: 6cm×5cm
Theophile AlexandreSteinlen의 석판화 작품
우체국에서 우표 위에 소인을 찍기 때문에 진짜로 우표 위에다 넓게 찍기 곤란한게 맹점.
고등학생 시절에 여학생에서의 별명이 고냥이였다.
난 이 별명에 대하여 상당히 애매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대외적으로 불리는것에는 편했기 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서도, 내 진실 모습이 아닌 것 같아 불편했다.
사람을 관찰이나 하고 있는 주제에, 사실은 냉철한 주제에, 인간이 피곤한 주제에, “이젠, 싫어…….”라고 가끔 혼자서 되풀이
하는 주제에. 그런 별명으로 불리고 있음은 나 자신이 자연스럽게 탈을 쓰고서 사람을 대하고 있는 것인가 느끼게 했고, 어둠
속으로부터 추악함이라는 단어가 스며올라 떠오르곤 했다.
그 시절이 너무 짧았기 때문인지, 내가 더욱 어렸기 때문인지,
지금와서 진실을 거부하려는 것인지, 실제로 어떠했는가는 잘 모르겠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별명이 나의 외모와 표정 따위
때문이었는지, 행동을 비롯한 나의 전체적인 면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내가 다시 한번 고냥이라 불리고 싶어한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
방금 전에 심심해서 TV를 틀었다가 이런 말을 들었다.
“지금은 고양이를 봐도 짜증나지 않아요.”
순간 이것만큼 확실히 사람 기분을 알수 있는 말도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