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법

  이거 정말…… 한국에서 미디어 양화법과 같은 법제를 만드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부터 살짝 느껴왔지만, 이제는 확신으로 다가옵니다. 예상이 맞아도 기분이 안좋은 때가 있는데 지금이 그렇군요.

  세대도 많이 바뀌터라 무신경한 모욕만큼이나 강요된 선의로 얼마나 많은 악행을 저지를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느껴봐야 피좀 흘리고 되돌릴 수 있으려나요. 현행법이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으나, 와이어드는 실세계와 같은 수준의 법제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아! 보입니다! 실세계보다 강화된 이 법제가 와이어드에 적용되고 얼마 지나지 않이 실세계에도 와이어드와 같은 수준이 전도되어 정부 요인 및 사상을 모욕한(?) 시민들은 족족 잡혀갑니다. 정부 요인만을 찬양하는 사상부대만 남게되고, 박정희의 황제화처럼 정부 요인의 귀족화가 진행되는거죠.

  언제서부터인가 봉사직인 의원직이 월급을 받고 있는거 아시죠?

  제가 오래전부터 선정해 둔 시행된다면 한국을 떠나야 할 3가지 이유 중에 하나인데요. 만약 발효된다면 저는 정말로 가능한 한국을 떠나려고 늘 노력하고, 결국에는 한국적을 버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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