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요즘은 순정물인지 욕정물인지 잘 구별이 안가지만, 여튼 간에 재밌는 점을 찾아냈다. 요새 여성 작가가 그린 작품들의 경우 대부분이 심경을 알수 없는 남성의 대쉬와 그것을 수동적으로 (물론 고민과 함께) 받아들이는
여성이 일반적인 틀이라는 것이다. 정도의 차이를 막론하고 대부분이 이런 의존적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smmania 욕정물 ㅡ,.ㅡ
05|10|06 00:35:37
붉은천사 그런 작품도 많고, 김혜린 작가분같은 강인한 여성분도 있지요.^^; 다만, 많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이 그런 구도라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지요. 여전히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읽는 독자들도 그걸 바라니 그런게 많이 팔리고 제작되는 거겠지요. 뭐.-_-a 어찌 보면 작품을 창작하는 창작자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예전 여성 작가분들(황미나씨나 김혜린씨, 김진처럼)은 그야말로 투쟁의 투쟁을 거듭해서 독립적인 여성상을 제시했는데, 어째서 시대가 점점 남녀 평등을 부르짖어 가는 이 시점에서는 후퇴하는 것인지 저도 참 의문입니다. 동시에 입맛이 씁쓸하고요.
05|10|06 00:49:50
Alice 후퇴…인 듯도 합니다만 그만한 작가분들이 안나오시는 것도 같아요.
강경옥씨도 그렇고…
05|10|06 02:00:37
제제난 뭔가 한마디 쓰고싶었는데 위의 붉은천사님의 댓글이 왠지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완벽하게 써놓으셔서 가슴이 시원하네요 ^o^ [..]
05|10|06 01:02:31
Glradios 여성의 인권과 권위 그리고 의식이 성장했음에도 위와 같은 작품의 인기가 여전한것 또한 흥미롭다고 조심스레 썼다 지웠는데 금새 그걸 보셨거나(답글이 빨리 달려서 놀랬음^^;;) 저 글을 통해서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됬나 보네요.
05|10|06 01:32:07
Glradios 아님, 전부터 생각해오셨던거겠죠. ^^
왜 이말을 빼먹었나 몰라.
05|10|12 19:22:03
붉은천사 그런데, 사실 저도 욕정물 쓰고 있잖아요. BL(야오이) 뽕빨물.^^;
05|10|08 14:57:59
Glradios 그건 하드코어잖아요. \^_^/
05|10|12 19:23:19
Kasca 강경옥님 작품의 마르스가 싸우는 모습 참 멋있었습니다!
[쓰고나니 상관없는 꼬리말인듯..;]
05|10|09 16:22:39
붉은천사 노멀시티의 그 마르스를 말씀하신 거라면, 개인적으로 참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별 빛 속으로의 그 왕녀(아..이름…OTL)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이었으니까요. 물론, 닥쳐오는 운명을 의연하게 맞이하는 모습은 공통적인 모습이지만..^^; 그러고 보니, 최근에 별 빛속으로 애장판이 나온 걸로 아는데.. 저는 아직도 구하지 못했군요.OTL
05|10|09 16:55:41
Yukiai 욕정물-.,-
05|10|12 12:47:20
smmania 욕정물 ㅡ,.ㅡ
05|10|06 00:35:37
붉은천사 그런 작품도 많고, 김혜린 작가분같은 강인한 여성분도 있지요.^^; 다만, 많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이 그런 구도라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지요. 여전히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읽는 독자들도 그걸 바라니 그런게 많이 팔리고 제작되는 거겠지요. 뭐.-_-a 어찌 보면 작품을 창작하는 창작자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예전 여성 작가분들(황미나씨나 김혜린씨, 김진처럼)은 그야말로 투쟁의 투쟁을 거듭해서 독립적인 여성상을 제시했는데, 어째서 시대가 점점 남녀 평등을 부르짖어 가는 이 시점에서는 후퇴하는 것인지 저도 참 의문입니다. 동시에 입맛이 씁쓸하고요.
05|10|06 00:49:50
Alice 후퇴…인 듯도 합니다만 그만한 작가분들이 안나오시는 것도 같아요.
강경옥씨도 그렇고…
05|10|06 02:00:37
제제난 뭔가 한마디 쓰고싶었는데 위의 붉은천사님의 댓글이 왠지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완벽하게 써놓으셔서 가슴이 시원하네요 ^o^ [..]
05|10|06 01:02:31
Glradios 여성의 인권과 권위 그리고 의식이 성장했음에도 위와 같은 작품의 인기가 여전한것 또한 흥미롭다고 조심스레 썼다 지웠는데 금새 그걸 보셨거나(답글이 빨리 달려서 놀랬음^^;;) 저 글을 통해서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됬나 보네요.
05|10|06 01:32:07
Glradios 아님, 전부터 생각해오셨던거겠죠. ^^
왜 이말을 빼먹었나 몰라.
05|10|12 19:22:03
붉은천사 그런데, 사실 저도 욕정물 쓰고 있잖아요. BL(야오이) 뽕빨물.^^;
05|10|08 14:57:59
Glradios 그건 하드코어잖아요. \^_^/
05|10|12 19:23:19
Kasca 강경옥님 작품의 마르스가 싸우는 모습 참 멋있었습니다!
[쓰고나니 상관없는 꼬리말인듯..;]
05|10|09 16:22:39
붉은천사 노멀시티의 그 마르스를 말씀하신 거라면, 개인적으로 참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별 빛 속으로의 그 왕녀(아..이름…OTL)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이었으니까요. 물론, 닥쳐오는 운명을 의연하게 맞이하는 모습은 공통적인 모습이지만..^^; 그러고 보니, 최근에 별 빛속으로 애장판이 나온 걸로 아는데.. 저는 아직도 구하지 못했군요.OTL
05|10|09 16:55:41
Yukiai 욕정물-.,-
05|10|12 12:4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