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의 Xperia PRO-I는 무선 충전이 없어서 오랜만에 유선 충전거치대를 찾아보았다. 충전 협상은 충전기가 하므로 유선 충전거치대는 오래 전부터 시장성이 좋지 않아 거치대만 주로 있었으나, Type-C USB가 대중화되면서 USB 허브와 결합된 휴대전화용 제품이 간간히 생산되고 있다. 생산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얇고 가벼워 거치 높이도 낮 불안정한 제품이 많다. 삼성 제품 조차도 거치 충전만으로 3만원대다.
그렇기에 이 중에서도 단연코 빛나는 충전거치대는 USB 허브에 데스크탑 경험 소프트웨어 지원이 탑재된 Samsung DeX 스테이션 및 Samsung Dex 패드 (이하 스테이션 및 패드)다.
스테이션 및 패드의 출시 가격은 10만원 중반의 고가인데다 나중에 안드로이드에 데스크탑 기능이 내장되면서 Samsung DeX도 이에 통합되며 하드웨어 제품은 사장되었다. 요새는 무선 충전도 대중화되어서인지 중고가는 두 제품 모두 2만원대다.
스테이션 및 패드는 여타 신상 충전거치대와 가격차가 크지 않음에도 HDMI 및 Type-A USB 포트 확장을 제공함은 물론, 제품 내부에 팬을 갖추고 있어 제품 온도가 상승하면 동작한다.
삼성 단말기가 아니라면 스테이션 및 패드를 통해 HDMI를 통해 모니터 연결하여도 기본은 미러링이다. 개발자 모드에서 데스크탑 모드 활성화하면 모니터 등에서 넓게 쓸 수 있으나, 아직은 벤더를 기능이므로 안드로이드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아직 큰 의미는 없다.
스테이션은 대각선 거치인데 Galaxy Z Fold3를 포함해 요새 생산되는 다소 무겁고 큰 제품도 문제없고, 미충전 시 거치대를 닫아둘 수 있는 기능미와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 사용이 가능할 지는 모르겠으나 RJ45 포트도 있다.
패드는 수평 거치고 RJ45는 빠졌다.
무선 충전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해도 PD 통한 고속 충전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많다. Sony 제품의 경우, 외부 전원 연결하여 게임 시에 배터리 미사용 및 미충전하여 외부 전력만 사용하는 옵션을 지원하니 유선 충전에도 매력이 있다.
스테이션 및 패드 또한 PD 충전기를 꽂으면 고속 충전할 수 있다. 내 경우, Samsung, Sony, Belkin 충전기로 번갈아가며 시험해보았다.
고속 충전이 안된다면 충전기 보다는 스테이션 및 패드 혹은 단말기 오류일 수 있어 보인다. 스테이션에서 고속 충전이 안된 Xperia PRO-I 제품은 Baseus 65W 충전기를 단독 연결해도 저속 충전만 가능했고, Baseus를 통해 저속 충전 인식 되면 껏다 켜야지만 다른 PD 충전기와 고속 충전 협상이 가능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여전히 유선 충전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신상품 충전거치대 구매 고려보다는 거치 안성성과 방열을 동시에 갖출 스테이션 및 패드의 중고 구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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