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Q SW2700PT를 5년 5개월 썼다. SW2700PT는 여름에 과열되면 모니터 바깥쪽부터 잔상 생기게 되었다. 식혀 주면 정상화된다. 모니터 전용 USB 컨트롤러는 꽂아 두면 머더보드의 USB까지도 전부 꺼졌다 켜지는 오동작이 발생 제거하고 사용했다. 다행히 USB 허브는 잘 동작한다.
또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에 오류가 생겨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만 가능하게 되었다. Pallet Mater Element 사용 시, 윈도에서는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 해주지만, 매킨토시에서는 오동작 하여 16색 모니터처럼 되거나 검게 칠해져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된다.
더 오래 잘 쓸 수 있겠으나, 사진 촬영 모임 보다 사람들의 의심과 모함에서 자유로운 게이밍 스크린샷에 더 관심 가지게 되었다 보니 넓은 화면에 욕심이 생겼다. 21:9 울트라와이드인 BenQ EX3415R로 바꾸었다.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모니터 쓰다가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 쓰면 역시 불편하다. 이럴 거면 역시 맥이지. M1 프로 맥 미니 제발 나와줬으면 한다. 앗, USB-C 없어도 연결되나?
HDR을 켜면 컬러 출력 커스텀도 잠겨서 프로파일링 전에 모니터 단에서의 조정이 불가능하다. 이미 HDR 전의 커버리지를 보았으므로 딱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않았다.
EX3415R은 SW2700PT 보다 가격이 2배다. 구매 당시에는 스크린 확장과 기본 100Mhz 출력 그리고 언제 동작하는지 적확히 알 수 없는 Bright Intelligence 정도에 2배를 부을 만한지 고려할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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