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Command for Android

 

0-VmnKTKpwIMvXQcBC

아이오에스판 스타커맨드가 나온지 한참이 흘러서야, 드디어 안드로이드판이 나오게 되었다. 다만 공식 출시가 아닌, 험블번들을 통하여 시험용인 듯한 모습이다.

현재 아이오에스가 수중에 없어서 여태 해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기쁘게 구매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우주전함의 함장이 되어 함선을 운용해나가는 오락은 이전에도 있었는데, 모바일 플랫폼에서 재창되 되었기에 의미가 있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곧 출시”라며 막혀 있는 기능이 있어 개선의 여지를 피력하고 있기는 하다.

전투 중의 함 내 모습. 방어막이 사라져 적의 물리적 침투를 받고 있다. 방어막이 사라졌을 때 선체에 구멍이 나면 근처의 선원이 희생되기도 한다.

방어막이 사라져 적의 물리적 침투를 받고 있다. 방어막이 사라졌을 때 선체에 구멍이 나면 근처의 선원이 희생되기도 한다.
방어막이 사라져 적의 물리적 침투를 받고 있다. 방어막이 사라졌을 때 선체에 구멍이 나면 근처의 선원이 희생되기도 한다.

피시용으로 출시된 오락인 에프티엘 보다 취할 수 있는 전술이 적은 수준을 넘어 한가지 뿐이고, 게임 중 상대하게 되는 인공지능 상대가 취하는 전술을 사용자는 취할 수가 없다. 난이도 또한 매우 쉬워서 기본 난이도를 모두 깨고나면 해금되는 난이도를 시작해야만 쓸데없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용 가능한 함선의 종류는 넷이지만 실제로 다른 구조는 2종 뿐으로이다.

게임을 두번 하고 나면 이미 게임이 지겨워 난이도가 올라간 상태로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플롯이 단순하다. 종종 선택지도 있지만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세계관 전체에 관한 많은 떡밥은 있지만 전혀 풀어놓지 않는데, 개발사가 아이오에스판 출시 직후에 작가 공채를 올린 것으로 보아 기본 기능만을 선출시 후에 수익이 안정화 되면 그 때 후속 부분을 제작할 계획으로 미뤄진다.

다만 그래픽이나 음향은 확실히 크게 월등한 수준이다. 에프티엘은 기본적인 평면도 구성으로 캐릭터의 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음악은 적은 비트 수만으로 표현 가능한 조용한 기계음악이다. 스타커맨드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모든 인간 캐릭터에 무작위로 개성이 부여 되어 있으며, 음악은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여 때로는 조용하고 때로는 웅장해지면서 상황에 따라 갖가지 음으로 귀를 즐겁게 해준다.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태그: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