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 모바일 메신저

  이통사간 번호로 이용자간 메신저가 이용이 가능해진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마침 X1 가입할 때 모바일 메신저 일천건 무료를 받았기에 일반 2세대 단말을 상대로 시험해보았습니다.

  뭐, 무난하네요. 다만, 치명적인 단점은 양쪽이 메신저를 켰을 때만 대화형으로 변환 가능하고, 한 쪽이 메신저로 메시지를 보내도 메신저가 켜져있지
않으면 문자로 갑니다. 결국 “모바일 메신저 들어와.”라는 문장이 필요한데요. 이게 네이트 단추를 누르고 엠플레이온에서 메신저를
찾아야 하네요. 더불어, 설치는 메신저로 대화 상대에게 최초로 메시지를 보낼 때, 문자로 전송됨과 동시에 초대장이 가므로 딱히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차라리 업그레이드를 빙자해서 SMS 프로그램을 완전 대체했다면 “오 좀 좋아졌네”라는 말도 나왔을 법했는데, 작동시키는데
번거로움이 드는데다 사람들이 메신저로 대화하는 ‘형식’에는 SMS와 같은 가격인 20원을 쓴다는데 동의하지 못하더군요. 지금까지
긍정적인 분을 한 분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지금 SMS가 한건 20원인데 초딩부터 대딩까지 물쓰듯 1분 단위로 SMS를 소비하고 있는 행태를 볼 때, SMS 사용자로써는
이득이라 생각하고서는 해 서비스를 이용할것이라는게 이통사간의 일치된 견해가 아닐까합니다. 기존의 서비스에 비해 대화기록 보전은 물론 다시 훑어보기도
편하니까 말이죠.

  여러명끼리 혹은 네이트온 접속해서도 대화가 진행이 가능하네요. 처음 기사 보고서는 대화형 창 제공만으로 사람들이 설치할까 싶었는데 이 기능을 보고서 ‘메신저는 메신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메신저라는 말이 무색하게 건 당 가격 곱하기 머릿 수네요. 다섯명과 대화하고 있는데 제가 “ㅇㅇ”라고 친다면 100원이
드는거죠. 뭥미. 좀 양해해주고 들어가서 여러명과 대화를 해도 20원이거나 절반 가격 정도 였다면 사용자를 더 쉽게 확보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뭐, 이통사 측에서는 이 곱하기 머릿 수가 새로운 사업 영역이라 생각하고 있겠죠. 서비스를 여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니까.

모바일 메신저 세로 보기
모바일 메신저의 통상화면
모바일 메신저 가로 보기
가로 보기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